투병중인 까칠이의 투덜투덜
죽음이 다가오는게 무섭고, 그때까지의 고통이 또 무섭다. 오늘 카페 들렀다가 아이디를 자주 봐왔던 또 한명의 좋지 않은 소식을 봤다. 우울해지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갔는데... 당분간은 안 가야겠다. 오늘은 온갖 검사를 받는 날이다. 하루하루 벅찬데, 이번 검사는 어떨까? 그동안 통증이 많았기에 겁이 덜컥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