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치료 중 부작용으로 식욕이 없어지는 때가 있다. 냄새도 싫고 음식에 대한 생각조차도 없어진다. 음식을 엄청 좋아했던 사람의 한 명으로 그런 상황이 놀라울 뿐이다. 제일 비슷한 상황이 입덧이리라. 이런 부작용이 생기면 아픈것 못잖게 무섭다. 너무 쉽게 한 달에 10킬로가 빠진다. 게다가 악순환의 시작이다. 지방은 잘 안빠지고 근육이 먼저 없어지다보니 식욕이 다시 돌아와도 체력회복이 힘들다. 환자의 의지가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이제부터 움직임을 늘리고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봐야겠다. 음식을 못먹는 부작용을 두 번째 이겨내었는데, 앞으로는 다시 겪지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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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12.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