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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일

BrownBear78 2019. 1. 1. 01:24
2018년 12월 31일, 가족들과 함께 2018년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몸이 바닥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에 모든 것을 멈추고 꼭 먹어야하는 중요한 약에 대해서 가족들에게 부탁한 후 침대로 뛰어들었다. 약간의 어지러움을 느끼고는 바로 잠이 들었다.

극심한 통증에 잠에서 깨자마자 진통제를 찾아서 먹었다. 처음에는 마약성이라는 말에 꺼려졌지만 이제는 없이는 못산다. 진통제 하나로 안되어 신경진통제, 일반진통제까지 먹고서 시간을 봤더니 12시 3분...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내가 불쌍하다 느껴지지만 12시 3분의 나는 빨리 약이 퍼져서 통증이 줄기를 간절히 바랄뿐이었다. 통증때문에 한 해가 가는 것도 새로운 해가 오는 것도 몰랐던 나에게 힘내라고 올해는 잘 될거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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